◇군산소방서 대원들이 산악사고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을은 산행객이 단풍 구경을 위해 많이 찾는 계절로 이에 따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산악사고 총 1,124건 중 군산에서는 65건의 산악사고가 있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날씨와 산행 코스에 대한 사전 정보 확인 ▲정해진 등산로 이용 ▲무리한 산행 자제 및 중간 휴식 ▲일몰 전 산행 마무리 등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사고는 대부분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 요청을 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