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미성동 관내 교육급여 수급 청소년 22명과 하루를 함께 보내며 지역 돌봄의 시작을 알렸다.
‘함께 걸으며 동행하는 견학(Walking Together 동행 투어)’ 사업은 미성동 관내 169명의 교육급여 수급 청소년에게 설문지를 보낸 후 응답자의 의견을 반영해 14세까지는 ‘롯데월드 패키지’ 관람과 15세 이상은 ‘MBC 쇼!음악중심’ 생방송을 방청하게 했다. 이에 수혜자 모두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MBC 쇼!음악중심’ 생방송 현장을 방청한 청소년들은 “나도 하고 싶다, 나도 되고 싶다”는 성취동기를 부여받았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석 미성동 지사협 공공위원장(미성동장)은 “이번 설문조사 시 다양한 의견이 조사돼 향후 복지사업 발굴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에 한정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직접적인 돌봄 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