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정진우) 보라미봉사단 16명은 지난 22일 군산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보은의 집’ 찾아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목욕탕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범수형자와 직원·교정위원들로 구성된 군산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은 소외받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마음 한켠에 뿌듯함이 들어 봉사의 참 의미를 일깨워준 시간이었다”며 “출소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진우 군산교도소장은 “교정위원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소통,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나아가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