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범죄와 청소년 도박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금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24일 금강중학교 교사·학생회 학생, 군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협력단체 BBS(Big Brother & Sister)회원 30여명 등이 합동으로 이같이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한 타인의 사진을 합성해주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서한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 중독은 특히 코로나19 당시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며 또한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를 쓰거나 2차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 도박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고요령과 학교폭력 대처 방법, 2차 가·피해 예방 등을 설명했다.
군산경찰은 자체 제작한 리플릿 및 가정통신문을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해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파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불법 사이버도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 범죄로 재범 가능성이 높아 사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를 통해 청소년 보호환경 조성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