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대회’가 26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풋살연맹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의 후원으로 열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하나가 되는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과 종사자 약 8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연령 통합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눈 리그전(경기를 벌이는 대전방식 중 하나)으로 열렸다.
여기에 중등부 1:1파나(축구)경기, 단체 응원전 등이 더해져 풍성한 체육활동이 이뤄졌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열심히 뛰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모든 종사자들이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에 있던 한 청소년은 “작년과 달리 중학생들을 위한 1:1파나(축구)경기가 새로 생겨 신기했고 또래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고 축구라는 팀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협동하는 과정을 몸소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며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