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군산시는 2024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공통과정 교육생을 오는 내달 1일부터 온라인(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 : lms.jbiles.or.kr)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과정을 운영해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시는 지난해 ‘전북시민대학 시범 사업’에 공모 선정돼 ‘드론으로 힐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총 203명의 시민 참여, 평생학습동아리 결성 및 96.1%라는 높은 만족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도 군산시는 도비 지원을 받아 14개 특화교육 과정을 모두 정원 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흥미로운 세계문화, 지리, 세계시민 이야기를 들어보는 ‘세계시민 교육’ ▲사례를 통해 소중한 민주시민 의식을 배워보는 ‘민주시민 교육’ ▲군산과 종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는 ‘지역사회 이해 교육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교육은 미룡동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내달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공통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이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