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갯벌연구센터의 신축‧이전이 완료되면서 갯벌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전이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이하 수과원)은 지난달 31일 갯벌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연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갯벌연구센터의 신청사를 준공, 이전‧준공식을 오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전북 군산시 강변로 405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연면적 3,424.95㎡, 본관동과 연구동 각 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갯벌연구센터는 우리나라 갯벌 연구의 통합 컨트롤 타워로서 중요성이 부각돼 왔으며 향후 갯벌 보전과 복원, 생태계 중요성 인식 강화, 갯벌 수산업 규모 확대와 국제협력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어업인,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설립 경과보고, 공로자 포상, 비전ㆍ발전방향 소개과 신청사 순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어업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등으로 갯벌 수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