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산새소리어린이집(원장 장세영)은 4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9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과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이들과의 나눔 바자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도서, 잡화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기증받아 현장 판매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은 이웃과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과 기부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장세영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하게 돼 기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산새소리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아이들, 학부모에게 감사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암동, 신청사 개청식 앞두고 환경정화활동 구슬땀
경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병철)는 4일 경포천을 중심으로 일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오는 7일에 있을 신청사 개청식과 孝사랑 나눔행사를 대비해 진행됐다.
환경 정화 활동에는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조직을 포함하여 주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청사 주변 외 민원 발생지 제초작업 ▲경암동 철길마을 주변 화단 정리 ▲불법 적치된 생활 쓰레기 분리 수거 ▲주변 불법 현수막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기 쉬운 경포천 주변 배수로를 집중 점검했으며 자체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관련 부서에 사전해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경암동 관계자는 “도심정비를 통해 경암동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암동 가꾸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주민분들의 봉사활동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