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지난달 31일 대체교사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소속 대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대체교사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현장에서 담임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대체교사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ESG의 일환으로 군산시 소재 제로웨이스트샵 자주적관람(최정은 대표)과 함께 ▲제로웨이스트-주방비누 만들기 ▲나만의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체교사는 “오랜만에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돼 힐링되는 시간이었고 같은 업무를 하고 있는 대체교사와의 소통 시간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주방비누 만들기를 통해 환경도 지키고 색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웠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쉼 없이 달려온 대체교사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대체교사의 쉼과 성찰을 통해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며 “대체교사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사 연차 휴가, 보수교육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과 보육교사의 재충전을 위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