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군산의료원은 전문성과 지속적인 진료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뤄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국 6,339개의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적정성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가지 항목과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을 포함한 4가지 모니터링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군산의료원은 종합점수 82.6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전체평균 69.4점과 종합점수 종별평균 80.8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군산의료원 의료진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며 “호흡기 질환 관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모든 환자분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