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영은)는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생활환경개선, 전통문화 실천 등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40명의 생활개선회 회원이 1년 동안 수거, 판매해 마련한 금액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임피면 생활개선회는 4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로 환경도 지키고 나눔의 온도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익금 10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피면으로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은 임피면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논밭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을 수거하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발생 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게 돼 기쁨이 두 배다”며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