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참숯 뒷고기(대표 윤효정)’와 ‘메주네 민물매운탕(대표 박정애)’이 나눔 실천을 위해 나운2동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이에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착한가게에 동참해준 두 곳의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나운2동 맛집에서 새로운 착한가게로 참여한 ‘그 시절 참숯 뒷고기’ 윤효정 대표는 “지인을 통해 착한가게에 대해 알게 됐고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은 마음에 정기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주네 민물매운탕 박정애 대표 역시 “작은 나눔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라도 보태기 위해 선뜻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모금된 금액은 나운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동 레비뉴어린이집 원생들, 아나바다 수익금 기탁
중앙동 소재 레비뉴어린이집(원장 두은희) 원생 46명은 12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직접 모은 수익금 96만9,000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레비뉴어린이집은 지난 6일 원생들이 중고도서, 의류, 장난감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바자회를 열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장터 준비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기탁식에도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동참하면서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은희 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원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비뉴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 개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군산레비뉴스테이아파트에 위치해있으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꼼꼼한 원아 관리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월명동 지사협, 의료취약층 40가구 영양제 지원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기수)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층 40가구에 영양제(유산균)를 전달했다.
지원을 받게 된 저소득 의료취약층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매월 2차례씩 운영 중인 ‘월명건강데이’에서 기초검진과 건강 상담을 거쳐 건강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영양 취약 지원 대상자들을 방문했다. 이후 영양제를 전달하며 복용 방법을 설명한 위원들은 면역력 향상과 건강을 챙기도록 거듭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지사협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 중 월명동 지사협에 지정 기탁된 금액으로 진행됐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영양제 지원으로 취약층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월명동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문화동 지사협, 복지 우수사례 소룡동 선진지 견학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민호) 위원 30여 명이 복지 우수사례 견학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소룡동 지사협은 주요 특화사업과 관내 민관협력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충주시 문화동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장민호 충주시 문화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소룡동의 다양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동에 이러한 우수 사례들을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삼권 소룡동장 역시 “바쁘신 일정에도 소룡동에 방문해 주신 장민호 민간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업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역량 강화와 협의체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룡동 지사협은 올해 첫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매트리스 케어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한부모 가족 1박2일 힐링 여행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주민 손길로 완성…임피면 자치문화 축제 개최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진범석)는 지난 8일 임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4개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서예 전시로 시작됐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서채와 작품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예 전시는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어진 요가 공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 체력 증진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가 수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인기 강좌로 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은 발표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라인댄스는 참여자들의 일치감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난타 공연은 장단에 맞추는 타악기의 신명 나는 연주로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한국예술문화명인 이완재 선생과 난타강사 박영이씨의 설장구 공연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설장구는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을 결합한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줬다.
진범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