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자생단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4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간 나운2동은 20년이 넘게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나운2동 관내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나운2동 희망내비기금과 각 자생단체 후원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참가인원만 150여 명 이상, 담그는 김장김치는 7톤(2,000만원 상당)이나 되는 매머드급 행사로 진행됐다.
정성스레 담가진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백만 나운2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내 일처럼 나서준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월명장례식장, 나운3동 백미 20포 기탁
군산월명장례식장(대표 여명호)은 지난 19일 관내 취약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포(50만원 상당)를 나운3동에 후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명호 군산월명장례식장 대표는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백미를 준비했다"며 "저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서해로타리클럽, 개정면 주거환경개선 나눔봉사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서해로타리클럽(회장 조방현)과 회원들이 지난 19일 개정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정면 취약층 어르신 가구를 돕겠다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조방현 회장을 비롯해 뜻을 모은 회원 10여 명은 가구를 방문해 겨울철 대비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 공사와 화장실 교체 작업,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수리를 마친 뒤 집을 찾은 어르신은 낡은 주택이 새집처럼 깨끗해진 것에 대해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서해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조방현 회장은 “어르신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하기 바란다”면서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삼학동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전기매트 지원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윤‧신명옥)는 20일 저소득 취약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전기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단독주택이 많은 동 현황에 따라 전기매트를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맞춤형 겨울나기 지원사업이다.
신명옥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내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학동 지사협과 삼학동행정복지센터는 착한가게 후원금, 지정기탁 후원금 등을 사용해 5가지 민관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와 밑반찬 지원사업, 폭염 및 한파 취약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구암동 새마을 봉사단체, 60만원 상당 라면 기탁
구암동 새마을 봉사단체(회장 전만용)는 20일 저소득층을 위해 60만원 상당의 라면 25박스를 기부했다.
구암동 새마을 봉사단체는 관내 복지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온 자생단체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식사를 거를지 모를 관내 저소득 취약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조금이나마 돕자는 생각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기부하게 됐다.
전만용 회장은 “쌀쌀한 겨울 우리 이웃들이 간단하게 끼니라도 챙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부를 준비하며 오히려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서면 지사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소득 취약층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저소득가구 7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옥서면 지사협이 주최하고 옥서면 부녀회가 주관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박말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를 하다보면 긴 겨울이 추운지 모르고 지나간다. 부녀회에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옥서면 지사협은 재가노인식사 배달, 사랑의 온도 높이기 난방유 지원사업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추진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