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드림스타트 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문화 체험의 하나로 ‘아마존 활명수’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대관료 일부는 드림스타트에게 후원했다.
그동안 롯데몰 군산점은 영화관람 후원 뿐 아니라 ▲여름 패드 지원 21채(100만 원 상당) ▲겨울이불 지원15가정 (100만 원 상당) 등 꾸준히 지원해 왔다.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 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되면서 상영관에서 웃음과 박수갈채가 터지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볼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너무 즐거웠다” 고 전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한 어머니 역시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해 사회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