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중화반점(대표 윤종식)이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의 귀감이 됐다.
대야면 중화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원조중화반점은 지난 10월 8일, 11월 18일, 20일 모두 3회에 걸쳐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초대해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원조중화반점 윤종식 대표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그마한 정성을 나누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을 먹었다.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아주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를 계획한 사장님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종식 원조중화반점 대표는 “오래전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아무쪼록 어르신들께서 겨울철 추위를 잘 이겨내시고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영광여고, 추수감사절 기념 ‘사랑의 좀도리 쌀’ 4백kg 기탁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박성호)는 21일 추수감사절 기념 ‘사랑의 좀도리 쌀’ 400kg을 흥남동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좀도리’는 쌀독에서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조그만 단지나 항아리에 모아두는 쌀을 의미한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역의 유일한 개신교 미션스쿨인 군산영광여고가 ‘2024 추수감사 Festival’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학생들이 모아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군산영광여고의 ‘2024 추수감사 Festival’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정(情)을 나누는 행사로 ▲추수 감사 예배 ▲‘오(oh!)감사’쓰기와 사용자제작콘텐츠(UCC)콘테스트 ▲Rice Bucket 챌린지 ▲감사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군산영광여고 1, 2학년 재학생(총 50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400kg이 모여졌다.
박성호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쌀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뿌듯하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함께 모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야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눔봉사
국제로타리 3670지구 대야로타리클럽은 지난 20일 대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20박스와 백미10kg 40포, 김자반, 새우젓 등 식료품을 기부했다.
대야로타리클럽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김장김치, 사랑의 연탄나눔,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임병현 대야로타리클럽 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기부한 물품들이 잘 전달돼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