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성광교회(목사 차상영)가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연탄 2000장은 청소년 성도 100여 명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으로 구매했다.
월명동은 관내 어려운 가정 8가구를 선정해 250장씩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이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성광교회 성도 60여 명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연탄장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도 몸소 실천했다.
차상영 목사는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광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소외층이 춥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웃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