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무소속)를 향해 테러 모의를 암시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이 게시돼 경찰에 신고됐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특정 페이스북에 김 후보를 잡으러 간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글을 올린 강모 씨는 '저는 내일부터 현금 살포범 잡으러 갑니다. 충고는 친민주당, 전북 사랑하는 분, 친 이원택, 친구들만 오늘까지만 해 주시고 내일부터는 전북, 민주당을 위해 저를 버리겠습니다'라고 썼다.
댓글을 단 최모 씨는 '현금 살포범 잡으러 갈 때 반항하고 토끼니까 수갑과 권총 가져가세요'라고 공감을 표했다.
글의 내용으로 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친이원택 지지자의 페이스북인 것으로 추정된다.
테러를 암시하는 글 게시는 지난 16일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글이 SNS 단체방에 올라온 이후 두 번째다.
선대위 관계자는 "본선거 출정식을 앞두고 혼탁한 선거판을 정리하기 위해 네거티브 종식을 선언했는데 곧바로 이런 제보가 들어와 유감이다"며 "우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