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일자리센터는 도내 기업과 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면접비를 지원한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에게 취업 준비 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의욕을 고취시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면접비는 교통비, 식비 등 실비에 대해 1인당 3만원 범위 내, 연간 3회까지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도내 소재 기업이나 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활성화 된 AI면접, 화상면접 등 비대면 면접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 및 문의는 ‘전북일자리센터 누리집(1577-0365.or.kr)이나 전화(1577-0365)를 활용하면 된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직자 1,807명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취업준비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내년 면접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의 면접비 지급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전북일자리센터는 중장년·청년·여성 등 계층별, 재직자·구직자·기업 등 수요층별 전문상담과 알선 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청 인근(효자로 173, 현대자동차건물 4층)에서 전문 상담사 13명이 상주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