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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상 처음으로 9조원 시대 맞는다

2022년 예산안 편성…행정명령 이행업소 민생회복자금 지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11 12:08: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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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9조 1,013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내년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 사상 처음으로 9조원 시대를 맞게 됐으며,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행정명령 이행업소의 민생회복을 위해 업소마다 내년 2월 중 70만원씩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 편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규모 중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01억원 증가한 7조4,416억원 ▲특별회계는 1,130억원 증가한 9,954억원 ▲기금은 934억원 감소한 6,643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분야별로는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경기부양에 2,322억원 ▲일자리․청년 지원 8,194억원 ▲전북형 뉴딜 5,102억원 ▲감염병․재해예방․소방장비 확충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 2,497억원 ▲도민생활 soc 개선에 3,674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는 특히 도내 산업지도 개편을 통한 수소․전기차․재생에너지 등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747억원을 반영했다.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재원마련은 코로나 백신접종 등에 따른 경제여건 개선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도비부담 증가와 시․군과 교육청 등에 대한 법정 지원경비 확대에 따라 자칫 재원이 부족할 수도 있다. 이에 도는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하에 적극적으로 세입을 편성해 도민의 일상생활 회복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했다.


 송하진 지사는 “위드코로나 흐름에 맞춰, 민생을 회복하고 전북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7월부터 지원한 1인 10만원 도민 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활동 진작에 이어, 이번 선별지원이 ‘도민 일상생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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