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경제부지사, 국회 예결위원·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예산반영 설득’
전북도가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원상회복을 비롯한 도정 주요 핵심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연일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회 예결위원회 소위 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예산심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 예결위원들과 기재부 핵심 인사를 찾아가 전북 국가예산 추가 반영을 주문했다.
먼저 김 경제부지사는 이원택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상임위 예산심사 진행 상황과 향후 예결위 심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분야별 핵심사업들이 내년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직접 만나 새만금 사업 외에도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그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이차전지 R&D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관련 6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득하고, ▲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 ▲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10개 핵심사업의 예산반영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증액요구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동의가 필수적으로 기재부의 이해와 동의가 중요해지고 있어, 김 부지사는 주요 예산과장을 만나 전북의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임을 피력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국회의원과 부처를 찾아가 새만금 사업에 가려져 자칫 놓칠 수 있는 전북 산업 분야 주요 예산 관련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라면서,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만금 예산뿐만 아니라, 기재부 삭감, 부처 미반영, 지역 현안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