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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에이원신소재와 3,000억 투자협약 체결

오는 2025년부터 연간 전기차 250만대 규모의 음극재 10만톤 생산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1-23 16:31:55 2023.11.23 12:04: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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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23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에이원신소재 등과 함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에 전기차 약 2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10만톤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3,000억원, 신규고용인원은 250명으로 오는 2025년부터 제품 생산 과 공급을 위해 이번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음극재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 가장 취약한 분야였지만, 이번 투자로 국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는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글로벌 음극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 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며,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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