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4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특수교육 연계형 일자리는 2024년 기준 전공과 학생,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는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 전북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중증장애인이라는 자격이 추가된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83명(전일제 58명‧시간제 2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특수교육-복지연계형) 130명, 특화형 일자리 16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10명‧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6명),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10명으로 모두 239명이다.
접수방법은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과 전북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각각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와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에서 수행하며 별도로 공고해 모집하므로, 각 기관에 공고기간 확인 및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복지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024년 1~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보조업무 등을 수행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한다. 복지 일자리는 지역 관공서 등에서 환경정리 등을 수행하며 주14시간 월 56시간을 근무한다.
특화형 일자리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식사지원, 실내외 이동지원 등 요양보호사를 전반적으로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고령 어르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장애인 권익 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활동을 수행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 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