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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첫 민간 관광개발 ‘챌린지테마파크’ 첫 삽

2027년 상반기 개장 예정…1,443억 규모의 민간 자본 투입

숙박·공연·놀이시설 갖춘 가족 단위의 체류형 휴양시설 조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1-29 10:20:44 2023.11.29 10:15: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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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3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지난 28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곳은 숙박, 공연,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단위의 체류형 휴양시설 조성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관광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4년 건축물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 후, 2026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약 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숙박시설(콘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 등 관광 숙박시설이 조성되며, 휴양콘도미니엄, 단독형 빌라 등 국내 호텔서비스 기업인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에 참여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 대관람차 등이 주요시설로 입지하고 기존 산책로인 마실길도 재정비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돼 그동안 거쳐 가는 관광지로 여겨졌던 새만금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공된 후 운영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연간 1,600여 명 정도이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연간 1,438억원으로 예상된다.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챌린지테마파크가 새만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새로운 상징이 되길 바라며, 새만금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라면서, “최근 폭증하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 이차전지 입주와 연계해 관광개발 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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