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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의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조성돼 관심을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현)는 지난 13일 ‘새만금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업 종사자와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 환경 제공하기 위해 학교, 공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수변도시의 연도별 유입 인구수 추정과 인구 특성 분석을 통한 생활 인프라 설치 시기, 설치 규모 등 단계별 도입방안이 도출됐으며, 그중 행정복지센터·보건소·소방서·파출소 등 필수 공공시설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통합 설치하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연면적 8,380㎡, 사업비는 약 35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도별 유입인구를 고려해 1단계 4,910㎡(약 214억), 2단계 3,470㎡(약 138억)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행정구역 결정 이후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경우 행정구역 결정 기간만큼 사업 착수시기가 늦어지게 돼 최초 1단계의 경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새만금개발청이 건립해 초기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시설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 사업으로 육해공 환승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적정시설 규모, 도입기능 설정, 사업비 추정 등 기본구상(안)도 논의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수변도시 입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 조성 방안이 마련됐다”라면서, “도출된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신규사업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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