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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안심성장 돕는다

한국전기안전공사‧IBK 기업은행과 ’J-Bro 펀드‘ 업무협약 체결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2-15 17:02:30 2023.12.15 17:01: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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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이하 공사), IBK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관영 지사, 박지현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전북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도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안심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각종 재해·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저리로 융자를 지원받아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오는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로 예탁할 계획이며, 공사가 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2배의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도와 공사, 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중,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주요 지원대상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 등 운영자금에 필요한 기업이다.

 

 도는 선정된 기업이 기업은행을 통해 운영자금 대출 시 2.25%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원활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계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공사와 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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