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민주당 후보 ‘2강 2약’

신영대 vs 김의겸 ‘초박빙’…채이배 전 의원·전수미 변호사 ‘한 자릿수’

후보 등록 마감 전 2월 말께로 예상되는 민주당 후보 경선 ‘관심 집중’

전성룡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1-02 10:21:19 2024.01.02 09:17:4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100일가량 앞두고 지역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평가가 ‘2강 2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전북을 포함한 군산지역의 경우 줄곧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 4명과 국민의힘 후보 1명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 것인가가 관점 포인트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말 실시된 몇몇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 후보는 ‘2강 2약’으로 나타나고 있다. 2강에는 신영대 의원(지역구)과 김의겸 의원(비례대표), 2약에는 채이배 전 의원과 전수미 변호사다.

 

여론 조사 결과,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이 일반 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각각 30% 넘는 지지를 받고 있지만, 표본오차 내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섣불리 우세를 점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반면 채이배 전 의원과 전수미 변호사는 한 자릿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약체로 꼽히는 후보들의 약진이 없으면 민주당 후보 경선은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다만, 민주당이 여성과 신인 정치인 등에 주어지는 가점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승패를 뒤엎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이 비례대표 선출과 관련해 준연동형, 연동형, 병립형 등을 아직 확정 지은 상황이 아니어서,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후보 이탈 등의 변수가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 마감(3월 1일) 전인 2월 말경으로 예상되는 공천을 위한 민주당 후보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민주당 중앙당의 경선방식은 일반 시민과 권리당원이 각각 50% 참여해 치러지게 된다. 결국 대중적인 인지도와 당원의 지지도가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당원 지지도는 지난해 있었던 권리당원 모집의 결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모집 시점의 권리당원 표심이 경선 과정에 그대로 반영될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처럼 ‘2강 2약’으로 진행됨에 따라,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 진영에서는 우세를 점하기 위한 얼굴 알리기와 실적, 공약 등을 적극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경쟁 관계에 있는 후보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총선에서 후보 다음으로 가장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히면서, 군산시의회 안팎을 비롯해 지역구에 이들까지 경쟁에 가세해 치열함을 더하는 양상이다.

 

시민들은 “여전히 군산은 일자리와 교육 부문이 열악해 인구 감소 등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경쟁력 있는 군산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