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환경 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시범연구단지(옥산‧서수면) 지역농협인 옥산‧동군산농협과 손을 잡았다.
지난 11일 채왕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옥산‧동군산농협 조합장, 공동방제단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참여한 업무협약식에서 친환경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업체 입찰과 선정 ▲약제 구입‧공급 절차 ▲공동방제단 구성과 운영 ▲공동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기 공동방제 실시 홍보와 기술지도 ▲사업 시행 후 결과 평가와 향후 보완책 마련 등 각 기관의 협력 가능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약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친환경 벼 재배단지와 옥산‧서수면 관내 벼 재배면적 약 1,764ha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방제시기는 벼 출수기 일주일 전 적정시기를 기술자문을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채왕균 농기센터 소장은 “병해충방제 공동방제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병해충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친환경 적기 공동방제 확대로 고품질 군산 쌀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병해충 사전예방으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