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계획이다.
29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와 급증하는 입주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반시설 추가 확보 등 기업 중심의 정책을 빈틈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용수 및 방류관로는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서 이 중 방류관로는 지난 2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올해 말 건설공사 착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용수관로는 설계 용역 입찰공고 중으로 5월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군산산업단지 배수지에서 기업까지 연결되는 공업용수 공급관로를 건설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용수관로의 신속한 건설을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 및 설계 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건설공사를 착공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전지기업 관계자는 “용·폐수관로는 기업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투자유치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및 새만금개발청의 발빠른 대응과 친기업 정책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서 새만금의 핵심 기반을 충실히 다져 실질적이면서 확실한 기업 지원체계를 갖춰나가겠다”며 “10조원 기업투자를 현실화하도록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