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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 1억3,400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가공농식품 수출액 75.7%로 가장 높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2024.04.29 15:11: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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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1억3,400만달러(약 1,8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8년간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세계 경기 불황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북지역 주력 수출 식품인 라면, 펫푸드, 김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공농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75.7%인 1억1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했으며, 라면(52.8%↑), 펫푸드(10.8%↑), 기타음료(20.4%↑), 곡류가공품(369.3%↑) 등의 수출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수산물과 신선농산물의 수출액은 각각 2.6%, 8.0%가 증가했으며, 수산물의 경우 마른김(54.3%↑), 바지락(180.6%↑) 수출이 증가했고, 신선농산물은 옥수수가루(92.2%↑), 딸기(330.9%↑)가 증가했다.

 

 수출국별로 보면 일본, 미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사료, 고추장, 닭고기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기타음료, 냉동볶음밥 등의 수출 증가로 11.9%, 태국은 김, 라면, 고추장 등의 수출 증가로 37.1% 증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인 6억 달러를 달성하고, 2027년까지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생명식품국장은 “케이푸드의 글로벌 인기 추세에 힘입어 도내 매력적인 농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수출 품목 발굴과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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