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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철도망 군산~목포, 군산~부산 방향 노선완성‧고속화 필요

서해선 연결 남북축과 전주~김천철도와 연계돼야

철도청 정책연구실장 정책세미나서 주장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5-07 10:48:43 2024.05.07 10:48: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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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 철도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으로 군산~목포, 군산~부산까지의 철도연결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해 10월 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 철도정책 용역착수에 앞서 제기된 내용과 비슷한 맥락으로 반영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 2일 군산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군산KTX정차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군산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은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의 경우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에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계획으로 국가사업의 성공을 위한 효율적인 철도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해선과 장항선 건설을 통한 서해안축 구축 및 고속화 계획 및 전라선~전주김천선 등 전라권 철도여건 개선이 예정돼 있다며 이와 연계한 군산시 중장기철도망 구축계획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시 철도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계획으로 남북축(서해안선 완성) 및 동서축(내륙광역철도) 2개 방향으로 군산연계 철도노선의 완성과 고속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군산목포선을 연결하는 서해안 중심의 남북축 완성으로 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 간 철도를 신설하자는 내용이다.

 

 또 전주~익산~남군산~새만금항까지의 전북권 광력철도망을 구축해서 전주~김천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군산~대구~부산까지 동서축을 연결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 구상한 남북축과 동서축 이외에 남북축과 동서축과 연계한 대안노선 등의 검토를 통한 시의 중장기적 철도정책도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6년 확정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러한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 철도정책 용역’을 착수한 바 있디.

 

 시의 용역은 새만금군산 항만․공항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국제․국내 교통물류 여건 조성을 위한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변화하는 국가 철도정책 방향에 맞춰 중장기 철도정책을 발굴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계한 우리 시 중심의 철도사업은 호남권의 인적․물적 교류를 증대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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