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장민석 국립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이하 사업단)이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이하 군산 강소특구) 특화 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해 주요 혁신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 강소특구 지정 4년 차를 맞은 가운데 사업 활성화와 특화분야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방안 협의도 이뤄졌다.
사업단은 14일 라마다 호텔에서 군산 강소특구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15개 주요 혁신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협력을 골자로 하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군산 강소특구의 특화 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 실무자 중심으로 모여 전기차 시장과 기술동향, 최신 기술정보 공유, 아이템 발굴과 협력 등을 위한 자리로 군산 소재 특화분야 혁신기관의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를 비롯해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인력개발원 등 주요 혁신기관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했으며 ▲2024년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설명 ▲혁신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유 ▲군산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군산 강소특구는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이후, 주요 혁신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술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4차년도인 올해도 세분화된 혁신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친환경 전기차 부품 소재를 특화로 한 유망 공공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 예비·초기 창업자에 대한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 지역 특화성장 개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민석 단장은 “군산 강소특구 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 주요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는 지난 4년간 연구소기업 19개 설립, 기술이전 사업화(R&BD) 29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121건, 창업 35건, 투자유치 연계 216억원 등의 성과를 통해 사업수혜기업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