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 회현농협 ‘옥토진미, 대야농협 ‘큰들쌀’
군산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과 회현농협 ‘옥토진미, 대야농협 ‘큰들쌀’이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특히 이들 쌀은 생산관리, 유통시설점검, 농가 교육 등 꾸준한 품질관리로 전북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 우수 브랜드쌀 평가를 통해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을 포함해 ‘전북 대표 브랜드 쌀 5대米’를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옥구농협의 ‘못잊어 신동진’이, 최우수는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우수는 이택영농RPC의 ‘방아찧는날골드’, 백구농협의 ‘지평미인신동진’, 대야농협의 ‘큰들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중 ‘못잊어 신동진’은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비옥한 옥구, 옥서지역 토양에서 자란 믿을 수 있는 쌀로, 전량 계약재배와 재배 교육 등을 통해 생산과정부터 가공, 판매의 전 과정에 걸쳐 옥구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아 생산된 제품이다.
밥맛 좋기로 소문난 ‘옥토진미’는 회현농협의 대표 브랜드 쌀로 고품질 품종인 신동진 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23년 팔도 농협 쌀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큰들쌀’은 신품종 ‘신동진 쌀’로, 대야농협의 주 품목이자 최다판매 쌀이다. 신동진 쌀은 단백질 함량이 7.6%로 낮아 밥맛이 우수하며, 다른 일반 쌀보다 쌀알이 1.3배 굵고, 미질이 좋고 식감이 일품이다.
전북 우수 브랜드 쌀 평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선발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품질검사, 식미평가, 현장평가 등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품질검사 분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서 품위평가, 잔류농약검사,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통해 평가했고, 식미평가 분야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문 패널에 의한 식미평가, 단백질 함량평가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평가위원 3인을 구성해 계약재배 농가관리, 생산시설 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 현장에서 평가했다.
이번 전북 우수 브랜드 쌀 5대米에 선정된 경영체에는 상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상 1억5,000만원, 최우수 1억2,000만원, 우수 3개소 각 1억원의 홍보·마케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북 우수 브랜드 쌀 평가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 쌀을 선발하고 홍보해 전북 쌀이 전국 최고 쌀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