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며 상생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8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실적에서 전북은행이 8,273억원으로 5대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이 취급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신한은행 9,92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방은행 중에서 광주은행은 3,213억원, 올해 시중은행 전환이 인가된 DGB대구은행은 3,847억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840억원, 1,316억원을 공급했다.
전북은행의 경우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으로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최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취급 비중이 높고 금융소외계층인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대출 등 신용평점이 열위 한 고객들과 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를 보유한 다중채무자에 대한 취급 비중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타 은행들이 취급을 꺼리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서민금융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포용금융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완화와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 및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