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공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와 자매도시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이 반반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특히 이 맥주는 내달 개최되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한열)은 지난 2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천과 군산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만든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에서 아이디어를 낸 이번 자매도시 친선 맥주는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 50%와 군산에서 생산되는 군산 맥아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두 지자체가 협의해 제품 이름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장 디자인과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은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천은 오는 9월 6일부터 개최는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김군맥주’를 함께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곧 ‘베프 김군맥주’의 디자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면서 “자매도시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개발한 친선 맥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