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건신협(이사장 임기환)이 지난 14일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내흥지점(정자로 소재) 개점식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내흥지점은 본점과 나운지점에 이은 세 번째 점포다.
이날 행사에는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 강연수 전북지역본부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관내 이사장, 실무책임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산대건신협의
창립 50주년과 내흥지점 개점식을 축하했다.
군산대건신협이 새로운 지점을 개설한 내흥동은 군산의 신역세권으로서 교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강변로를 비롯해 군산IC,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군산선과 장항선이 지나는 곳으로 현재 약 2,1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신축공사 중에 있다.
군산대건신협은 2017년 800억원대의 자산 규모에서 2018년 임기환 이사장 취임 이후 2024년 현재 1,800억원대의 자산 규모를 달성했다. 개점식 행사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임기환 이사장은 “군산대건신협이 새롭게 내흥동 지점을 열게 된 데에는 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조합원분들의 노력, 그리고 신협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산대건신협이 더 건실하고 바른 경영을 추구해 우리 지역사회와 조합원님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연수 본부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건실한 경영을 유지하며 지점확장을 결심한 임기환 이사장님과 임직원 그리고 조합원분들의 용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군산대건신협이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이 돼 신협의 이념적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향유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건신협은 신영시장, 역전종합시장, 공설시장, 주공시장 등과 인접해 있어 시장상인회와 유대관계를 두텁게 유지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조합원 1만4,433명, 자산 1,800억원 규모의 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신협중앙회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받았으며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신협중앙회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