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새만금 신시야미 지역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등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24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횢장 김기문), 새만금개발청, BS산업(대표이사 김만겸)과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지사와 강임준 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관광레저주식회사의 대표회사인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과 관련해 각 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이날 협약기관 중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62년 설립된 기관으로, 신시야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진과 지역별 이사장 등 80여 명이 대거 참석해 고군산군도와 새만금개발 현장을 살펴보는 자체행사를 열며 신시야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군산시는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새만금청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 ▲BS산업은 개발사업 추진 관련 성실한 제반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실천 등이다.
지난 3월 정부가 도입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출자해 모(母) 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 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신시야미 사업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도는 이날 협약으로 큰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의 성공과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지사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 추진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