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함께 국제적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기업 세일즈에 나선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오토매뉴팩 전시회’에 참가해 새만금 산업단지 홍보에 나선다.
부산모빌리티쇼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및 다종의 이동체와 관련된 소재 부품부터 완제품, 가공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과 유지·보수 운영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 등 이동체 부품 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제전시회다. 150개사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새만금 공동관을 설치하고 새만금 산단을 집중 홍보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지난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으며 타지역보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 왔다.
특히 지난해 도와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새만금에 지이엠, LS-앨앤에프, 성일하이텍 등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도와 시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관을 운영해 입주기업 법인세 100% 감면,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등을 집중 홍보하고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만금에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을 알리고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