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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용률 전년대비 0.7%p 오른 58.1%…시,"고용회복 기대 높아"

취업자 1,800명 증가…전략적 청년 지원사업으로 청년 고용률 상승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8-24 10:11:21 2024.08.23 11:06: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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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도내에서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본지 21일자 인터넷 게재>

 

시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군산시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0.7%p 증가한 58.1%의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조사에서는 군산시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1,800명이 늘어난 13만4,700명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군산시 고용통계 역시 만 15세 이상 인구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실업자 포함)는 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700명이 감소했다.

 

특히 만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동기 대비 300명이 늘어났으나 취업자 수는 1,800명으로 인구증가 대비 고용률이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돼 있는 근로자인 상용근로자가 9만8,200백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0명이 증가한 반면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와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7,1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명이 증가했다.

 

군산시는 상용근로자 증가를 두고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63.4%)과 청년(33.5%)· 여성(53.0%) 고용률 역시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조사에서는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6,300명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시는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구성과 청년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고용 활성화와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다져왔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 문화, 참여 · 권리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 역시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고용률에 대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최저치를 기록한 2017년의 52.6%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군산시의 지속적인 맞춤형 일자리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진정한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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