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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 종합단지 ‘순항 중’

지난 7월 입주업체 모집 완료‧기반시설도 도비 지원으로 사업 개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9-01 16:44:32 2024.08.26 11:18: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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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 종합단지의 기반시설인 해수인 배수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 군산 수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책임질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다.

 

 이같은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군산시의 많은 노력에 의한 것으로 수산 신산업육성 미래발전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공모 선정 이후 같은 해 10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승인받고 2023년 입찰 및 설계업체 선정, 용지 매입과 입주심사, 분양체결에 이어 올해 조달청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종합단지에 입주할 업체가 모두 선정됐으며 단지 운영을 위한 모든 기반시설에 대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으로 그동안 많은 양의 김 생산에도 가공 김 생산공장이 없어 원료생산만 했던 군산지역의 숙원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더불어 각종 수산물을 가공해 수출까지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생산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종합단지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을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리위임을 받았다.

 

 새만금 국가산단 내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조성, 단지 내 신속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위임을 받은 것이다.

 

 민간분야에 대한 입주업체 모집에도 노력했다.

 

 수많은 관련 업체들을 찾아 종합단지 내 입주의 필요성과 유리한 점을 일일이 설명하고 업체들의 입주를 독려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7월 ㈜풀무원을 비롯해 마른김과 조미김을 생산하는 6개소 업체와 해삼가공 등 수산물가공업체 5개소, 냉동공장 1개소 등 11개 업체가 종합단지에 입주하기로 했다.

 

 종합단지가 가동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해수. 인배수 시설과 내부도로 개설에도 역점을 기울였다.

 

 종합단지는 국비 지원이 되지만 기반시설은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만큼 최소한의 시비 투입을 막고자 도비확보에 나섰다.

 

 수차례의 방문을 통해 예산을 건의하는 노력으로 해수인배수 시설에 대한 도비 지원을 받아냈다.

 

 해수인배수사업과 배출수 정화시설에 총 124억원 가운데 30% 정도인 36억원을 받아 올 하반기 발주하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내부도로 문제로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역시 도비 지원을 통해 건설할 방침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내부도로 예산도 전북자치도에 내년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긍정의견을 받는 상태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 수산식품의 우수성 및 고부가가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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