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레저복합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500억원 이상을 직접 투자해 관광레저용지 공유수면 2.35㎢(새만금기본계획 상 R8지역) 내에 관광레저복합단지를 개발할 사업자를 이달 3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평가 결과 최고 득점한 자에게 사업 협약체결 등에 관해 우선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요건 강화, 재무계획 중점 평가, 협상기간 한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 컨소시엄 참여 시 6개사 이내, 대표사 지분율 35% 이상, 출자사지분율 1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관광·레저 관련 운영 출자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 시 사업추진 능력과 재무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는 12개월(필요시 1회, 12개월 이내 연장 가능)내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필요시 1회, 12개월 이내 연장 가능하다.
그밖에 상세한 조건은 공모지침서를 참고해 준수해야 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10.2조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관광개발 사업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희망하는 많은 사업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