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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려

11개 기업 본선 진출…토트 등 우수기업 4곳 선정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0-10 15:49:59 2024.09.24 15:06: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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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박 2일 동안 중견·대기업 임직원, 투자사, 연구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진대회는 성장 트랙과 신규 트랙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에 열린 성장 트랙은 기업 가치가 100억원 이상인 기후테크 창업기업 55개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11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째 날 1부에서는 본선 진출기업들의 IR 발표가 진행돼 각 기업이 자사의 기후테크 기술과 사업 전략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북도의 기후테크 산업 소개와 함께 중견·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방안 및 컨소시엄 R&D 구조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도외 기업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모나(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진단 솔루션) ▲에너지일레븐(차세대 나트륨 이온 전지) ▲이브이앤솔루션(콜드체인 전기 트럭 제조) ▲코솔러스(폐배터리 재활용 촉매제)가 있다.

 

 또한 도외 기업으로는 ▲넷파스(폐어망 재생 나일론 리사이클) ▲새솔테크(모빌리티 보안 솔루션) ▲에어빌리티(수직 이착륙기 개발) ▲에이피그린(청정수소 추출기 개발) ▲이플로우(카본프리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코스모스랩(비발화성 배터리 셀 개발) ▲토트(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솔루션) 등 유망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기업은 삼성, LG, 효성, 기아, 두산, LX 등 중견 대기업과 기후 관련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1박 2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이날 우수기업 4개사(대상 1,000만원 토트, 최우수상 500만원 코스모스랩, 우수상 300만원 에이피그린과 코솔러스)가 선정돼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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