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대표 김광중)이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로 선정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 모집 결과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을 지난 25일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지난 24일 개최해 입찰 업체의 야적장 운영 계획,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를 마친 후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을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했다.
7만㎡ 규모의 최대 25톤 지내력을 가진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야적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준공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와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해상풍력 대형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과 항만 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