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임대주택의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기존 영창, 우신동영 아파트 등 12개 단지의 7천36세대에 이르고 있다. 임대주댁은 소형아파트가 대부분으로 25평형에 285세대, 23평형에서 21평형 1천3백70여세대, 17평형에서 15평형이 3천2백80여세대, 13평형에서 11평형 90여세대, 10평 이하가 2천여세대가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적지 않은 임대주택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공중으로 준공을 마치고 분양중인 장재동의 세솔아파트, 성산면에 대자연아파트 등과 제일, 세경아파트 등 11개 단지에 4천5백여세대가 내년 이내로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중인 공동주택 현황을 보면 수송동 제일아파트 9백41세대, 나운동 세경아파트 1천1백86세대, 미룡동 대명아파트 4백64세대, 소룡동 로얄아파트2백94세대, 소룡동에 신도시아파트 7백20세대, 장재동 세솔아파트 4백99세대, 소룡동 아라아파트 1백18세대, 조촌동 한솔아파트 1백54세대, 임피면 금강아파트 40세대, 성산면에 대자연아파트 49세대, eodiais 보라아파트 1백5세대 등이다. 또한 동흥남도 고지대와 구시장 옆 구 한양화학자리, 그리고 월명동에도 임대아파트를 지을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도 군산지역 임대주택 보급은 더욱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임대주택의 분양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고 있으나 앞으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직원이 군산에 2만여명이 옮겨 올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이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에서의 임대주택의 수요와 공급은 점차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박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