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지곡초등학교 전교생 사이버 재택학습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9-22 00:00:00 2001.09.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교육의 선진화를 한발 앞서 일궈나가는 군산지곡초등학교(교장 최천식)가 토요일 3교시와 4교시를 집에서 사이버 재택학습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같은 교육방식의 도입으로 토요일 일찍 귀가해 집에서 컴퓨터를 통한 담임교사와의 수업으로 학습의 흥미를 높여감은 물론 부모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부수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지곡초등학교가 공립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새로운 교육환경 적응을 위해 전교생 1천4백23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재택학습을 시작한 때는 올해 초. 매주 토요일 후반 2시간을 가정의 컴퓨터 앞에서 수업함으로써 개교한지 3년6개월된 초현대식 신설학교를 작년부터「지곡스쿨 IT2000」으로 명명하며 강화시켜온 전교생 정보화 능력향상의 성과가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 재택학습은 컴퓨터를 통해 교사가 제시한 학습주제를 받아 인터넷 검색과 통신의 각종 자료 등을 이용, 관련자료 등을 충실히 파악한 후 학습결과를 담임교사에개 컴퓨터 통신으로 보내면 교사가 이를 검토해 해당학생에게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컴퓨터로 다시 보내는 수업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의 진행을 위해서는 1학년 고사리 손에서부터 6학년까지 모두가 통신 ID와 학교 자체 ID를 소지하고 있음은 당연한 일. 더불어 팬티엄급 이상 컴퓨터 보유 등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평일에도 사이버독서방, 투표하기 등 학교홈페이지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신기하고 재미있는데다 부모와 함께 공부하는 기회도 되니 너무 좋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같은 호응이 일자 지곡초등학교는 화상을 통한 원격교육이 정착되도록 한차원 높인 사이버 재택학습망 구축에 나서 마무리해가고 있다. 최천식 교장은“이같은 화상교육이 고병석 교무부장을 비롯 교직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내 시범수업과 도상흔련을 이미 마쳤고 곧 실현돨 것”이라며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지곡초등학교의 화상 원격수업시스템 도입은 초등학교 단위로서는 세계 최초로 알려져 국내외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석주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