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충남 서천군 17㎞구간의 군장철도 연결사업이 지난 9월말 현재 전체의 15.41% 공사계획을 약간 넘어선 15.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장철도 연결사업은 토공의 경우 올해 흙깍기와 흙쌓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연약지반 처리는 올해 계획 5만2천1백70㎡중 현재 2만2천㎡로 올 공사목표의 42.17%를 추진했다. 교량건설은 서천지역 송내고가교가 용지보상 지연으로 미추진 상태이고, 금강고가교는 총 9백98m중 작년 64m와 올해 2백39m를 진행할 예정인데 9월말 현재 1백79m 공사를 벌여 총 2백36m(전체의 23.65%)가 추진됐다. 금강하구둑 수문 옆으로 가설되는 금강교는 가장 활발하게 추진돼 총 7백27m 가운데 작년의 3백74m와 올해 9월말까지 2백17m의 가설을 마쳐 5백91m(전체 공정률 81.2%)가 마무리됐다. 내여고가교는 전체 7백30m 중 올해 70m를 계획해 37m가 진행됐으며, 개정고가교는 2천4백22m 가운데 올해 3백41m를 목표해 현재까지 2백14m(전체 8.71%)가 진행됐다. 금강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사가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용지보상의 경우 전북 군산지역의 용지매입은 비교적 원활하게 추진되는 반면 충남 서천지역 구간의 용지매입은 해를 넘길 전망이다. 보상이 순조로운 군산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보상작업이 원활히 추진중인 가운데 50여건 50필지 정도의 무연고 토지에 대한 처리절차를 밟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