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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상수도요금 인상조례안이 지난주 시의회에서 수정의결됨에 따라 수도요금이 평균 15%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가정용은 사용량이 1톤에서 10톤인 경우 톤당 4백원에서 4백60원으로, 업무용은 1톤에서 20톤 사용량 기준으로 톤당 5백30원에서 6백10원, 영업용은 1톤에서 30톤 사용기준 톤당 7백50원에서 8백60원, 목용용은 1톤에서 2백톤 사용량 기준 톤당 4백60원에서 5백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관계자는 원수 공급처인 수자원공사에서 원정수비를 지속 인상함은 물론 광역상수도 통합정수장 건설비 부담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수도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는 당초 물가대책위에서 25%의 수도요금인상을 의결해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의회심의과정에서 물가불안 및 가계경제 부담 등을 이유로 15%만 반영됐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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