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태권도가 전북무대에서 다시 맹위를 떨쳤다. 지난달 24일 폐막된 제38회 전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군산지역 각 초·중·고팀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남자부 초등과 중학·고등부 종합우승을 휩쓸었으며, 여자부는 고등부 종합우승과 중등부 종합 3위의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남초등부의 대야초등학교는 이 대회에서 금메당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고, 남중부의 군산중앙중 태권도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등부의 군산중앙고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고, 여고등부의 중앙여고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대회참가 단체 중 최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에서 군산중앙중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로 종합 3위에 올라 군산태권도의 우수성 과시에 동참했다. 이같은 결과 군산중앙중 김광연 선수가 남중부 우수선수에 뽑혔으며 군산중앙여고 하수정 선수도 여고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대야초등 김기중 코치가 남초부 지도상을, 중앙중 채철 코치가 남중부 지도상을 받았으며, 군산중앙고 오석화 감독과 중앙여고 이용찬 코치도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군산지역 초, 중, 고, 일반부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초등부 ▲우승 : 임근열(플라이급), 김동수(페더급), 이희봉(L-웰터급)<이상 대야초> ▲준우승 : 윤정오(핀급·대야), 장인규(L-웰터급·월명) ◇여초등부 ▲우승 : 강슬기(L-웰터급·경포)▲3위 : 김민지(웰터급·신흥) ◇남중부 ▲우승 : 장현철(라이트급), 김광연(웰터급) ▲준우승 : 김용기(플라이급), 임광민(페더급) ▲3위 : 윤양우(반탐급), 한귀안(L-웰터급), 이호준(L-헤비급)<이상 중앙중> ◇여중부 ▲우승 : 홍화자(핀급), 장은아(플라이급)<이상 중앙> ▲준우승 : 유소라(헤비급·영광) ▲3위 : 나은경(반탐급·중앙), 김한나(L-웰터급·진포), 김수연(미들급·중앙), 채소연(L-헤비급·중앙), 이유리(헤비급·중앙) ◇남고등부 ▲우승 : 이청호(핀급), 이상현(라이트급), 전일응(헤비급) ▲2위 : 박정희(반탐급) ▲3위 : 송화현(핀급)<이상 중앙고> ◇여고등부 ▲우승 : 하수저야핀급), 고지선(플라이급), 김은정(반탐급), 전미희(라이트급), 서유진(웰터급) ▲2위 : 박효진(핀급), 신선옥(플라이급), 황하림(반탐급), 주순임(라이트급) ▲3위 : 심은애(페더급)<이상 중앙여고> ◇일반부 ▲서재규(페더급·군산대성체육관)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