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이유로 지난 6월 중단된 군산-연태간 자옥란호 운항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 재개될 전망이어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대중국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린 한·중협의회 결과 양국(兩國)이 군산-연태간 항로 운항을 10월중순경부터 주 1회 왕복 운항하기로 의견을 근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주)무성해운을 해운사로해 기존 자옥란호를 이번 항로에 재투입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군산에서 중국까지 컨테이너 직접 운송이 가능해진데 따른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중국을 오가며 소규모 무역에 종사해온 일명 보따리상 들의 편익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자옥란호 운항재개가 결정되기 까지는 강현욱 국회의원과 강근호 군산 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