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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에 도수터널이 뚫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0-06 00:00:00 2001.10.0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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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 아래로 터널이 생기고 있다. 1호는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수래마을에서 성산면 여방리 수심마을에 이르는 5백42m이고, 2호는 성산면 여방리 수심마을에서 동호마을에 이르는 4백92m이다. 금강물을 보다 폭넓게 이용하기 위한 영농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이 옥구도수로공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옥구도수로 1-1공구 공사는 군산지역 나포면과 성산면, 개정면, 대야면, 옥산면 등 5개면에 걸쳐 이루어지는 대규모 농업기반조성사업이다. 작년 9월에 시작돼 오는 200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도수로 공사는 총 1백63억9천5백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서포양수장 1개와 4천44m의 도수로가 놓여진다. 또 도수로는 용수개거 9조 1천17m와 용수잠관 6조 2천70m, 용수터널 2조 9백34m, 용수암거 2조 2백70m 등이 설치된다. 지난해에는 6억원이 투입돼 도수로공사 중 1백77m의 용수터널 공사와 일부 부대공사가 진행됐다. 또 올해에는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양수장(3억6천2백만원)과 토목(3억6천2백만원), 도수로공사 1천8백65m(41억3천8백만원)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 용수개거는 6백46m, 용수잠관 5백30m, 용수터널 6백89m 등이 추진된다. 오성산을 지나는 용수터널은 올해공사가 마무리되면 68m만을 남겨놓게 된다. 이 옥구도수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규개발 1천1백96㏊와 보충급수(용수대체) 8천7백55㏊ 등 9천9백55㏊의 논이 물 걱정에서 벗어난다. 뿐만 아니라 금강지구 개발사업의 예산부족으로 쓰지 못하고 버려온 물의 상당량을 만경강 희석수로 활용하는 문제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영향을 주고 작부체계 개선 및 경지정리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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