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삼 의원, 8일 윤리특별위원회서 징계 심사 열릴 예정
최근 부인의 명의로 된 자동차를 손괴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우종삼 시의원에 대한 징계심사가 오는 윤리특별위원회 8일 열린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제258회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우종삼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할 예정이다.
김영일 의장은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의사일정 진행에 앞서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에 따르면 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는 공인”이라며 “아무리 개인의 사생활일지라도 처신에 신중을 기해야 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소속 의원 개인 가정사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본 사안을 조속히 심사하고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본 사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식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및 「군산시의회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준수해 징계의 건에 대해 심사할 것이며, 수사 결과 등을 참고해 징계 여부 및 수위를 정할 것”이라 전했다.